저는 7월에 출산을 했는데 출산 전 베이비페어에 갔다가 거의 한눈에 반하듯 아이랑 듀얼멜란 올인원 아기띠를 샀어요.

집에 슬링 아기띠도 있고, 그냥 기본 아기띠도 있고, 이 아이랑 듀얼멜란 올인원 아기띠도 있는데요.

아기가 3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슬링 아기띠를 가장 많이 썼었는데 3개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아기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니 손이 계속 아이랑 아기띠에만 가게 되네요.

아기의 키높이에 맞춰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이때 아기가 제 품에 착! 감기듯 안겨서 아기도 편안해 하는걸 느낄 수 있어요.

제가 가장 반했던(?) 부분은 복부 눌림 방지 끈이 있다는거였는데요. 제가 제왕절개를 했던지라 이 부분이 특히 신경이 쓰였거든요.

복부 눌림 방지 끈을 잡아 당겨주면 힙시트가 뒤로 쳐지지 않아 아기 체형에 맞게 조절도 가능하고, 힙시트가 위로 올라가면서 복부와 간격이 생기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리고 목받침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이 부분도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슬링 아기띠와 제가 가지고 있는 타사 아기띠는 머리를 잘 못 받쳐줘서 항상 제 팔로 아기 머리를 받쳐주고 있어야 했는데 아이랑 아기띠는 기본 목받침에 추가로 더 높은 목받침이 구성품으로 들어있더라고요.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하는 3개월 이전의 아기들에게 정말 유용한 구성품이었어요!

게다가 목받침 소재가 3D 메쉬 소재라 통기성도 좋고 태열베개의 기능까지 한다고 하더라고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나 다 착용하기 쉽고, 앞보기, 뒤보기, 업기까지 가능한 만능 아기띠입니다!

힙시트랑 결합해서 말그대로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힙시트 없이 아기띠로만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힙시트랑 결합해서 사용하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힙시트 덕에 허리와 어깨에 가는 압박이 줄어드는걸 확연히 느낄 수 있었어요.

또 혼자서 아기를 볼 때 착용이 쉬워야 한다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아이랑 아기띠는 뒷 부분이 버클이 아닌 자석이라 혼자서 착용하고 벗는것도 아주 쉽습니다!

힙시트에 주머니도 달려있고, 비가 눈이 올 때 아이 머리를 덮을 수 있는 암막 모자도 있고.. 여러면에서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이 20만원대라 처음에 많이 고민했었지만 지금은 정말 잘 샀다고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혹시 아기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살짝 추천드려요~

- 개인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dy9150/222588388643

- 네이버 카페 (대구맘365) : https://cafe.naver.com/dgmom365?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4000254%2526articleid%3D5609021

-

ㄴ

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