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아띠에어 아기띠 구매했어요!

아기가 이미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점점 어깨랑 목이 아파지다보니.. 아기띠를 장만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방문한 베페였습니다.

타 브랜드들도 다 착용해보았지만, 제일 가격이 비쌌어도 아띠에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네요.

제가 구매하게 된 이유는,

1. 착용감이 좋습니다.

그냥 이거만 매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타사 제품이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몸에 착감기는 느낌이 좋고 띠자체의 무게감이 가벼웠습니다.

2. 올인원 제품이어서 허리띠의 교체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타사 제품 중에는, 힙시트+캐리어를 구매하면 아기띠를 같이 준다는 곳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형태는 부피만 많이 차지할뿐이더라구요.

아띠에어는 허리띠 교체만으로 일반아기띠로 사용했다가 힙시트+캐리어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3. 저는 출산한지 2개월정도 되었는데,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았어요. 

수술부위와 아랫배쪽이 뭔가 닿거나 눌리면 여전히 아파서 팬티도 배덮는거 계속 입고있거든요.

아기띠에 눌리면 아기체중때매 정말 많이 불편하대요.

아띠에어는 복부눌림방지 조절부가 있어서 아프지가 않아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디테일인것같아요.

제왕산모들은 특히나 이 제품을 선택하셔야 할 듯 싶네요~

4. 전체가 오가닉천으로 되어있어서 아기피부에 걱정이 없어요~ 부드러움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아기가 태열이 있는데 메쉬부분으로 통풍이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5. 소프트폼이 있어서, 힙시트를 더 일찍부터 사용하는데에 부담이 없네요.

아쉬운점?이라고 하나 꼽아보자면

남편이 허리둘레가 36정도 되어요..ㅎㅎ

그러다보니 허리 벨크로가 닿는 면적이 좀 짧아서 불안한 느낌이 있어요. 빅사이즈도 있다고 본것같기두한데.. 암튼 허리둘레 있으신분들은 착용해보고 구매 추천드려요!

베이비페어에 있던 4군데 업체를 몇번이고 다시가서 반복착용해보면서 신중히 구매하고 느낀 후기입니다.

아기띠 한두푼 아닌데, 저의 후기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사실 엄마가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기가 좋아해줘야 할텐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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