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에어 올인원 아기띠힙시트 구매 후기

오늘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가서 아띠에어 구매하고 왔어요!

사실 1월 맘스홀릭 베이비페어가서도 착용해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직 출산(5월 말 예정)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서 고민해보려고 안 샀거든요. 근데 결국 오늘 가서 사버렸어요ㅋㅋㅋㅋ

베페에 있는 대부분 유명하다는 아기띠 다 착용해보고(당연 남편이..) 설명 듣고 했는데, 뭔가 단점들 보이고 살짝씩 부족한 느낌이랄까...? 아기띠가 일이만원도 아니고 하나 살 때 제대로 된 아기띠 사고 싶었어요.

남편이랑 오늘 베페 마지막 코스로 수유쿠션 사고 집에 가자! 했는데 어느샌가 홀린 듯이 아띠에어 설명 듣고 결제하고 있더라고요ㅋㅋㅋ

오늘 들어본 아띠에어 장점 중에 기억나는 부분!

1) 소프트폼이 수유쿠션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 그래서 저는 수유쿠션 따로 안사고 집에 돌아왔어요! 아기 낳고 써보고 나중에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사려고요.

2) 소프트폼을 이용하면 3개월 정도 부터 사용 가능하다는 점 - 다른 곳은 딱딱한 힙시트만 있어서 아이가 조금 많이 큰 다음부터 사용 가능한데, 소프트폼은 다리를 벌릴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좋았어요. 

3) 끈 조절이 쉽다는 점 - 뒤에 자석으로 착 붙이고 나머지는 앞에서 조절 가능하니까 그 점이 혼자 아기띠 할 때 편할거 같더라고요.

4) 제왕절개 산모 배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 - 지금 상태에서는 제왕절개 확정이라ㅠㅠ 수술하고 나서 아기띠 어쩌지... 했는데 아띠에어가 아랫배에 접촉이 안돼서 수술 부위에 무리를 안줄거같아요.

아직 출산 전이라 완벽하게 사용해본 후기는 아니지만, 소재도 좋고 빨래도 쉽고 장점이 많아서 제 첫아이 아기띠는 아띠에어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베페가셔서 아기띠 여기저기서 많이 해보시고 내 취향 및 배우자 취향에 딱 맞는 아기띠 구매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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