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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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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랑 업그레이형 듀얼멜란 아기띠 사용후기예요.
작성자 BY. 이**** (ip:)

이번 3월 말에 열린 대구 베키(베이비&키즈 페어)에서 '아이랑 아기띠'를 구매했어요!

아기가 체중이 6킬로가 넘어가면서부터 집에서도 아기를 안고 있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만 4개월이 된 지금은 7킬로가 넘었네요!)

그래서 남편과 아기띠와 다른 육아용품을 사기 위해 베키에 갔었어요.

역시 베이비페어 중 규모가 제일 큰 행사라 참여 업체가 많아 어딜 걸 살지 참 고민이 되었어요.


3~4군데 정도 돌아다니며 시착해보고 알아보며 돌아다녔는데 시착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든 곳이 '아이랑(i-rang)'이었어요.

사실 작년에 임신했을 때 베이비페어 가서 아이랑 직원분의 권유로 남편 황군이 아이랑 아기띠를 시착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아기띠 엄청 편한 것 같다고 한 적 있었어요.

그런데 그땐 당장 아기띠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아기가 아기띠 할 수 있을 때쯤 다시 사러 오자 해서 브랜드 이름도 안 보고 그냥 오는 바람에 남편이랑 이번에 아기띠 살 때 아,,, 거기가 어디였지 하며 인터넷에 찾아보고 싶어도 못 찾아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랑 부스에서 남편이 다시 시착해보더니 여기였어!를 외쳤네요. ㅎㅎ

그땐 임신 중이라 제가 직접 시착해볼 수 없었는데 이번엔 저희 아기를 직접 아기띠에 넣어 착용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아기 모양 인형이 아니라 진짜 아기로 시착을 해보니 좀 더 정확하게 아기가 편해하는지 제가 아기랑 같이 아기띠를 맸을 때 어깨나 허리 아픔 없이 편한지를 확실히 알 수 있어서 판단하기 좋았어요. )

그리고 베키 돌아다니는 내내 유모차에서 잠만 자던 아기가 아이랑 아기띠 보려고 도착하는 순간 잠에서 깨서 덕분에 직접 시착해 볼 수도 있었고 직원분이 앞으로 보기 자세 메는 법 알려주실 때 아기가 계속 방실방실 웃어서 그래 네가 이 아기띠가 갖고 싶은가 보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거기다 올해 업그레이드가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작년에 샀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ㅎㅎ)


대구 베키에서 구입한 아이랑 업그레이드형 듀얼멜란 골드립 베이비 캐리어 구성품이에요.

먼저, 기본 구성으로는 힙시트형 아기띠에 EPP 폼이랑 복부 지지대 역할을 하는 흰색 사각 메모리폼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었고 이중 목 받침대와 오가닉 침받이세트, 아기띠를 보관할 수 있는 더스트 백이 기본 구성이었어요.

음... 이 아기띠의 장점을 설명하기 전에 단점부터 먼저 얘기해드릴게요!

왜 단점부터 얘기하냐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ㅎㅎ

이 아이랑 아기띠의 단점이라면... 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가격입니다ㅜㅜ (돈이 젤 중요한 문제이니깐욥)

베키에 있던 아기띠 중에 제일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얘기 들어보니 업그레이드되면서 가격이 더 올랐다고 하네요 ㅜㅜ

최고급 오가닉 멜란을 쓰고 이런저런 기능도 좋아 비싸다는 건 알고 있지만...

소프트폼이나 아기띠 벨트도 따로 돈 주고 사야 하는 것도 좀 아쉬웠어요. (특히 베키 같은 베이비페어는 싸게 사기 위해 가는 건데.. 저런 부속품을 서비스로 제공받기 위해 가는 건데... 그런 점이 아시 쉬웠네요.)

하지만 그 가격을 듣고서도 시 착해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사버린 마성 같은 아이랑 아기띠네요 ㅎㅎㅎ

힙시트로 까지 쭉~ 잘 쓸 거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겠거니 생각해요.

아직 오래 써보진 않았지만 저는 구매 후보름 정도 써보며 제품 자체가 어디가 불편하고 안 좋다고 느낀 점은 없어요. 그래서 단점이 결국 가격뿐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아이랑 아기띠만의 차별화된 점 세 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소프트폼'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힙시트가 아기를 밑에서 좀 더 받쳐줘서 더 편하잖아요~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힙스트형 아기띠는 아기 허리에 힘이 생길 때부터 사용이 가능해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힙시트를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아이랑 아기띠에는 '소프트폼'이 있어서 아기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부터(대략 3개월 이후) EPP 폼과 흰색 사각폼을 빼고 '소프트폼'을 넣고 힙시트처럼 쓸 수 있어요! (황군이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부분이에요!)

저희 아기가 지금 딱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라 저희에게 제일 필요했던 기능이기도 했어요.

* 그리고 베키에 계시던 아이랑 직원분이 팁(?)을 주셨는데 제가 키도 작고 ㅜㅜ 덩치도 작다 보니 EPP 폼을 넣어 아기띠를 하면 아기가 많이 올라와 시야에 방해되고 불편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허리를 가눌 때도 소프트폼을 사용할 수 있으니 남편은 EPP 폼을 쓰고 저는 계속 소프트폼을 쓰는 게 더 편할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요렇게 안에 있던 걸 다 빼고 소프트폼만 넣어 사용하면 됩니당 ㅎㅎ

아기가 이제 막 만 4개월이 되어 허리에 힘이 없어서 저희는 소프트폼만 넣어 사용하고 있어요. 확실히 일반아기띠 했을 때보다 소프트폼을 넣어 힙시트형식으로 했을 때 많이 편안해 했어요.

아무래도 일반 아기띠는 엉덩이가 밑으로 쳐져 아기 허벅지가 제 배랑 아기띠 사이에 끼는 느낌이 들어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기띠 풀고 다리 보면 다리에 아기띠 자국이 빨갛게 남아 있는 게 저는 좀 속상했는데 요 소프트폼을 넣은 아기띠는 제 배랑 아기띠사이에 다리가 끼이는 느낌도 안 들고 자국도 거의 안 남더라고요! (아마 아기띠가 의자처럼 받쳐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 구성으로 주는 이중 목 받침대가 생각보다 활용하기 좋았어요!

아직 아기가 완벽하게 목을 가누지 못해 종종 목을 받쳐줘야 하는데 저 이중 목 받침이 있으니 제가 계속 목을 받쳐주지 않아도 돼서 편했고 저게 바람막이 역할을 해서 종종 답답해하는 머리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머리 커버도 당연 탑재해 있어요! 하지만 잠 올 때 외에 커버 씌우면 답답해해서 잘 안 씌우게 되네요 ㅜㅜ)

제가 차별화되었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는 올해 업그레이드형으로 바뀌면서 '아기띠 벨트'가 새로 나왔다는 점이에요.

원래는 EPP 폼을 빼고 아기띠처럼 사용하는 형태였는데(지금도 그렇게 사용은 가능) 사실 아기띠라는게 쓰다 보면 폼빼고 다시 넣고 그 폼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고... 결국 귀찮아서 올인원 기능이 있는 아기띠를 사도 아기띠기능만 되는 아기띠를 다시 새로 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거기다 일부러 최고급 오가닉 원단을 쓰고 기능도 여러가지 있어서 다른 아기띠보다 더 비싼 아기띠를 샀는데 다시 새로 아기띠를 사는 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랑 아기띠는 지퍼로 '아기띠 벨트'만 쏙 바꾸면 되니 편하고 온전히 '아기띠'기능만 쓸 수 있어 아기도 더 밀착되어 편안해 했어요.

(무엇보다 힙시트가 아기띠보다 부피가 커서 어쩔 땐 부담스러울 때 있는데 그럴 땐 아기띠 벨트 착용하고 나가면 가볍고 부피도 덜 차지해 좋았어요.)

       

마지막 세 번째는 아이랑에서 강조하는 '복부 눌림 방지'기능이에요. 베키에서 물건을 파실 때도 아이랑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이 부분을 꽤 강조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자연분만을 해서 복부 눌리는 거 딱히 상관없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저 기능이 단순히 복부 눌림만 방지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저 끈을 당겨 복부 눌림을 방지하니 허리와 복부로 느껴지던 아기의 무게가 분산되어 더 가볍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남편의 똥똥한 뱃살에 눌리지 않으니 아기도 남편도 모두 편안해 했어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이 기능을 저보다 남편이 더 좋아했다는 뒷얘기가... ㅎㅎㅎ)

이렇게 밑에 있는 끈 두 개를 위로 올리면 복부 눌림이 방지돼요. 저걸 당기고 안당기고의 차이가 꽤 커요! 저걸 당기면 좀 밑으로 처져있던 아기가 쑥 하고 올라와 아기 다리도 M자로 편하게 벌려지고 아기 안기가 더 쉬워졌어요. (이래서 아기띠는 직접 가서 보고 시착해보는 것이 중요하구나!를 느꼈네요.)

그리고 저기 중간에 있는 자크 두개를 위로 올리면 메쉬창이 나와 여름에도 시원하게 쓸 수 있어요! 목 받침과 허리벨트도 메쉬원단을 이용해서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땀 차지 않고 시원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잘 쓸 수 있게 만들어져서 좋네요.

요 며칠 다시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져서 선물 받은 바람막이 덮개를 아기띠 고리에 딱 걸로 외출 다녀왔어요!

(그런데 저희아기는 아기띠가 너무 편안한지 쿨쿨 잠만 잤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편이 덩치가 좀 있는데 허리띠 벨트가 정말 넓고 길어서 좋았어요. 똥똥한 남편 뱃살에도 방해받지 않는 허리띠 덕에 편하게 벨트를 착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벨트가 넓으니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줘요.

새 아기띠 메고 빤짝이 품에 안고 외출하는 남편의 신나는 뒷모습 보이나요?ㅎㅎㅎㅎ

​            

아이랑(I-rang)아기띠가 다른 유명 아기 띠에 비해 후기나 정보가 많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저랑 황군은 다행히 만족하며 잘 쓰고 있어요.

아기띠 고민 중이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아이랑 아기띠가 있다는 거 알아두셨다가 베이비 페어 같은 곳에 가셔서 직접 시착해보시고 사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직접 대구 베키에서 구매하고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oveotc/221514356156

* 카페(대구맘 365) : https://cafe.naver.com/dgmom365/34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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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아이랑 2019-04-16 10:29:3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아이랑 입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글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희제품에 만족하고 사용하신다니 감사합니다.
    후기글에 대한 감사선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시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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