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태어나기 전에 아기띠는 필수템이라고 해서 베페에 가서 이거저거 구경했었는데

배가 나와서 직접 매볼수도 없구, 남편이 착용해봐도 애가 없으니 잘 모르겠다고 하고

솔직히 포그*, 에르* 같은 유명 브랜드도 아니었구, 그땐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당근으로 베이비*미니를 들였습니다.

나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애가 점점 커지니까 

어깨도 너무 아프고ㅠ 축축 쳐지는게 엉덩이를 받쳐주지 않으면 쓸수가 없더라구요ㅠ

결국은 이번 베페에 아기랑 같이 가보자! 하고 다시 아이랑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아기까지 같이 착용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정말 너무 편안합니다

아기도 편한지 안아주자마자 착!하고 안기는데... 

그동안 엉덩이 받쳐주니라 고생한 내 손목 미안해ㅠㅠ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으로 깔고

1) 혼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깔끔함! 

우리 엄마들 애보기도 바쁜데 보아시스템이니 뭐니 복잡한거 딱 질색이잖아요?? 

그렇다고 없는거 하나 없는 간편템! 혼자서도 쓱쓱 착용하기 너무 편해요~

2) 편안한 착용감

100% 코튼오가닉이라서 그런가 피부에 닿아도 부들부들 착용감이 좋아요!

곧 여름인데 내 옷도 아기옷도 얇아질텐데 아기띠가 피부에 닿아도 걱정없어요!!

3) 역시 최고의 장점은 아띠에어 전매특허 엉덩이 받침이죠!

에게~ 고작 이게 뭐라고라고 생각했는데... 8kg 아기를 안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아 이래서 이게 필요하구나! 제왕절개산모도 아기띠 맬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기 낳기전에 진즉 살걸 그랬습니다ㅠ

두번째 본날도 다른 유명템들이랑 다 비교해보고 결국 다시 돌아가서 아띠에어 샀잖아요....ㅋ

아직 출산전이신 임산부님들!! 고민말고 두번 사세요!! 

저.. 정말 효율성을 추구하는 극강의 효율인간인데... 이건 바로 들이셔야합니다!

신생아때부터 36개월까지 쓸 수 있다잖아요! 빨리사서 오래쓰는게... 이득이에요!

전 오늘도 아기띠 매고 산책 갈거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