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산 예정이라 이제 아기 용품을 슬슬 구입해야겠다 생각하고 5월 4일 킨텍스 베이비페어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아기띠를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있나 싶어 아기띠는 당근에서 중고로 구매해야지하고 생각하던 중에 베이비페어에서 아띠에어 아기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직원 분에게 이끌려 설명만 들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시착을 해보자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첫 아기이기도 하고 다른 아기띠는 전혀 착용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아띠에어가 아기한테도엄마, 아빠한테도 편안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띠에어의 장점을 설명해보자면

첫 째, 오가닉 소재를 사용하여 아기에게 유해한 요소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아기띠로 유명한 국민제품들의 경우에도 화학 소재가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아기한테 편안한 오가닉 소재를 사용한다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둘 째, 하나만 구입해도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쭉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본 아기띠와 소프트 힙시트, 하드 힙시트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만 구입해도 여러 개의 아기띠를 가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소프트 힙시트의 경우엔 신생아를 받쳐 놓고 안기 편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셋 째, 세탁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세탁망에 통째로 넣고 중성세제로 돌리기만 하면 되서 자주 빨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직 아기가 태어나기 전이라 아기에게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서 둘째까지 오래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